청양군 AI특별대책반 운영

▲ 지난해 구제역 방역 모습.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구제역과 AI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구제역과 AI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가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국적인 구제역·AI 발생에도 신속한 방역활동과 예찰활동으로 구제역 및 AI를 사전 차단해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지킨 바 있는 청양군은 올해도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청정청양이미지를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제류농가의 구제역 백신이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11월 중 일제접종을 100% 완료할 예정이며 소독약품 3090㎏, 생석회 2800포를 확보 축산농가에 이미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4개 공동방제단을 구성 소규모 농가의 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구제역·AI 등 악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새의 농장출입을 막기 위한 방조망 및 사료통 관리 철저 △농장주의 농장 내 출입 시 신발 및 옷을 갈아입거나 소독철저 △농장 진입 차량 및 장비 소독을 철저하고 입구 소독장치 점검 △구제역 및 AI 예방접종 철저 △농장주는 철새도래지 및 중국·베트남 등 구제역·AI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토록 하는 등 축산농가를 상대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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