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교원단체聯 교육자대회서 지적

▲ 아산시 교원단체 총연합회는 3일 용화중학교에서 교육자대회를 열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아산시 교원단체 총연합회는 3일 용화중학교에서 교육자대회를 열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아산지역 1000여명의 교육자들은 참여정부가 교육경영에 관한 보편적 철학과 원칙을 확립하지 못하고 학교현장의 여론과 정서를 수렴하지 못해 혼란과 갈등만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결의문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우수교원 확보법을 제정, 교원 자녀 대학 학비 보조수당 등을 비롯한 교원종합복지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수석교사제를 조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교육재정 GDP 7% 수준 확충, 정치활동 관계법률 개정, 근본적인 공교육 내실화 방안 제시, 교육감 주민직선제 선출 등을 촉구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농어촌 교육, 유아·실업·특수 교육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이영철(송곡초), 이강번(선도중) 교사가 2004년 아산시 교육대상을 수상했으며 배구, 탁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교원간의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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