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관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28일 청양중학교에서 26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홍성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 및 유사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동영상과 실습 장비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50%이나 5분 이내 25%, 5분이 경과하면 소생률이 희박하다”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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