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리 284번지 1㎡ 94만원 가장 비싸

계룡시가 신도시 개발 및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역 거론 등으로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일 토지평가위원회를 열고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평균 35% 정도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체 9259필지 가운데 9192필지(99.3%)가 오른 반면 하락한 필지는 67필지(0.7%)로 나타났다며, 하락 이유에 대해 땅값이 떨어졌다기보다는 토지 이용상황 변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 공시지가 중 가장 비싼 곳은 두마면 엄사리 284번지(대지)로 ㎡당 94만 7000원이며, 가장 싼 곳은 두마면 입암리 123-7번지(도로)로 ㎡당 627원이다.

시는 앞으로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추가 심의와 건설교통부 장관의 확인을 거쳐 오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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