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루냐전 5-1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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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를 상대로 3골을 퍼부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90분 동안 상대에게 전체 5개(유효 2개)의 슈팅만을 허용했지만 호날두는 혼자서 슈팅 9개(유효 7개)를 쏘면서 펄펄 날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전체 슈팅 수는 23개(유효 13개)였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은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24일 라요 바예카노를 이긴 데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은 것까지 포함하면 3연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승 1무 2패(승점 10)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6전 전승을 달린 라이벌 FC바르셀로나(승점 18)와는 승점 8차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전체를 압도했지만 오히려 전반 16분 리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23분 앙헬 디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호날두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 38분에는 디마리아의 헤딩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축이 기울었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골을 추가했고 후반 21분에는 페페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호날두는 후반 39분에도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과 팀의 5-1 승리를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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