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오는 4일부터 7일간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4개 가정 6명의 친정부모를 초청한다. 이번 다문화 가정 친정부모 초청사업은 지역 업체와 단체, 대덕특구기관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유성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결혼이주여성 중 최근 2년 동안 친정부모를 만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모두 4개 가정을 선정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결혼이주여성 부모는 가족 상봉과 환영 만찬 등의 일정을 시작으로 자녀가정 방문, 대덕특구 내 지질박물관 견학,유성온천 족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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