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구하다 숨진 고 이재홍 군 의사자 인정

▲ 지난달 28일 중구는 지난 6월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익사한 고 이재홍 학생 부친에게 의사자증서를 전달했다. 대전시 중구 제공
대전시 중구는 의사자로 결정된 고 이재홍 학생의 부친에게 의사자증서를 전달했다.

계룡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고 이재홍 학생은 지난 6월 17일 교회 수련회를 갔다가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뒤 자신은 탈진해 익사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12 제4차 의사상자 심의위원회’에서 살신성인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결정됐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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