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등 올 공무원 합격자 42명 배출

충남도립 청양대학이 '공무원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청양대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청양대 학생 23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기관별 합격자를 보면, 충남도 및 도내 시·군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지방경찰청, 서울특별시, 우정사업본부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예정된 도와 시·군 공무원 특별채용(19명)까지 합하면 올해 청양대에서 새롭게 공직에 발을 들이게 되는 학생 수는 모두 42명이나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올해까지 청양대가 배출한 공무원 수는 모두 459명(11월 특채 포함)으로 늘어나게 돼 명실공히 공무원 양성 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한편 청양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개방 심화학습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특강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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