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강진(强震)에도 견딜 수 있는 아파트 건설기술을 개발했다.

주공은 건물과 기초 사이에 특수 분리장치를 넣어 지진의 진동이 건물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면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공은 서산시 예천동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 주민복지관에 시범적으로 이 면진기술을 시범 활용키로 했다.

주공은 주민복지관을 신축한 후 성과를 분석해 기존 노후아파트와 신규 아파트 설계에 이 기술을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공되는 이 면진건물은 당초 비면진건물로 설계됐으나 시험시공을 목적으로 면진구조로 설계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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