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입률 87.8% 전국 최고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재현) 내부 전산망에 개설된 '업무혁신사랑방'이 두 달 만에 가입회원 1230명을 돌파했다.

1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직원들의 참신한 세정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 내부전산망인 '지식관리시스템'에 개설된 '업무혁신사랑방' 가입회원이 지난 4월 말 876명에서 다시 한 달 만에 1230명으로 불어났다.

이는 대전국세청 소속 세무공무원 대비 8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입률이며, 인원 수로는 부산국세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아 업무혁신에 대한 전 직원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랑방에 게재된 세정혁신 아이디어도 지난 4월 한 달간 167건에서 개통 두 달 만에 756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사이버 사랑방이 세정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전국세청의 세정혁신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대전국세청 사랑방 게시판은 회원전용자료실(혁신)과 자유게시판 등 5개, 지방청 각 국실 5개,? 세무서별 게시판 13개를 포함해 총 23개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국세청에서 실시한 세정혁신 점검 결과에서도 대전국세청은 '업무혁신사랑방'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대전세무서 '납세자 맞춤식 현장교육', 천안세무서 '부가가치세 동영상신고서 작성 프로그램 제작·배포'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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