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대 노조위원장 김용회

“공무원들의 이익보다는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겠습니다.”

19일 ‘세종시교육기관 공무원노동조합출범식’에서 제1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용회(50) 위원장은 “단결권이라는 노동조합의 유일한 특권을 살려 교육공무원들의 단합을 유도, 세종시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옛 연기군 시절 친목회로 발족한 공무원노동조합이 세종시교육청 출범과 함께 정식 노동조합으로 옷을 갈아입게 됐다”며 “처음 출범한 노동조합이라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교육발전에 누를 끼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세종 교육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과 현실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이득만을 위해선 일하지 않겠다”면서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단결력으로 세종교육의 큰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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