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선 노래교실에서 참가한 회원들이 부스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선 노래교실이 아줌마축제장에 떴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노래교실이 아닌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형식으로 참여했다.

노래교실 회원 10여 명은 부스에서 생과일주스와 번데기, 부침개를 직접 만들어 행사장 방문객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어렵게 생활하는 쪽방촌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된다.

판매 부스에는 맛있는 과일과 고소한 냄새의 부침개가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회원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매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심은정(62) 회장은 “오랜만에 회원들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이웃돕기 활동도 하다 보니 매우 즐겁다”면서도 “노래도 열심히 연습하고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해 많은 성금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