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곽윤상)은 청주 상당구 주중동 일원에 건설중인 청주율량2 택지개발지구 내 2블록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자가 전 평형을 초과해 접수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약결과 오는 2013년 11월 입주예정인 1099세대 중 전용면적이 가장 큰 46㎡는 440호 모집에 974명(221%), 36㎡는 505호에 799명(158%), 29㎡는 154호에 180호(117%)가 접수하면서 1.78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청약열기는 청주지역 아파트 전세가와 원룸주택 등의 임대료에 비해 LH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이 저렴하고, 특히 최근 수년 간 충북권에서 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충북본부는 분석했다.
이정현 기자 cooldog7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