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최고 60대1 3필지 유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지난달 22일 매각공고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주택용지 추첨 및 입찰결과 8필지중 85㎡이하(국민주택규모) 5필지는 매각되고, 85㎡초과 3필지는 유찰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85㎡이하 공동주택용지 5필지에 대하여 9월 11일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1순위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131개 업체가 신청하여 평균 26.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각된 토지 중 교통입지 여건 및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1-2생활권 M4블럭은 60대1을 기록,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추첨결과 당첨된 블록에 대한 계약은 9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아파트 분양은 매입한 업체별로 주택사업승인을 받아 2013년 상반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입찰결과 매각이 안된 85㎡ 초과 공동주택용지 3필지는 다음달 재입찰 공고를 걸쳐 입찰을 진행하고 또다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된다.

LH 세종사업본부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공동주택용지 5필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매각된 것은 올해 9월부터 국무총리실 입주 등 정부청사의 이전이 가시화되고 민간건설사의 순조로운 아파트분양 열기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4-860-7995,799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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