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처리, 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분리막 소재를 국산화 해 1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윤준보 KAIST 교수와 ETRI 소속 이대식 박사는 전자산업에서 흔히 사용하는 박막을 나노 분리막 소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새로운 분리막 원천 소재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산화물에도 적용할 수 있고, 나노구멍의 크기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상용화된 분리막과 비교해 투과속도가 빠르고 높은 압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