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응답하라 1997'의 두 주인공인 서인국과 정은지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사랑노래를 리메이크해 음원으로 발매한다. CJ E&M 제공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서인국과 정은지가 듀엣으로 입을 맞췄다.

최근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인국과 정은지가 90년대 사랑노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는 두 사람이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기획하게 됐으며, 서인국과 정은지는 2000년 발매된 그룹 쿨의 정규 5집 수록곡 '올 포 유(All For You)'를 리메이크해 깜짝 듀엣곡을 28일 공개한다.

청아한 은지의 목소리와 서인국의 시원한 가창력이 함께 어우러진 이 곡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노래로 새롭게 태어났다.

드라마 속 1997년의 사랑 노래를 듀엣으로 리메이크한 프로젝트 앨범은 파트1과 파트 2로 나뉘어 2주 동안 발매될 예정이다.

CJ E&M 측은 "드라마 초반 가장 이슈를 끌었던 유명한 '수돗가 키스신'을 비롯하여, 윤제와 시원의 알콩 달콩한 사랑이야기가 노래와 절묘하게 매치되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2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녹음실 인증샷을 올리며 무슨 일로 녹음실을 찾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서인국과 정은지는 1990년대 후반으로 배경으로 한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와 성시원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은정 기자 j249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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