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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혜천대학교를 설립한 이병익 박사(사진)가 지난 24일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평안북도 선천 출신인 고 이병익 박사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단신으로 월남해 대전에서 동방산업과 동방개발, 신성항공, 동방창업투자금융주식회사, 가보식품 등을 창업했다.

또 동방고와 동방여중, 혜천대 등을 설립했으며, 반공연맹충남도지부장 및 대전지부장, 대전극동방송 이사장, 충남핸드볼 협회 이사장, 주한 과테말라 명예영사, 한국기독실업인 중앙연합회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로 국민훈장 석류장과 석탑산업훈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홍은 여사와 1남 4녀가 있다. 빈소는 건양대병원 특202호실이며 장례는 28일 오전 9시 혜천학원장으로 치른다. 장지는 세종시 금남면 남곡리 선영이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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