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외국인들의 한글 타투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외국인들 한글 타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외국인들이 자신의 몸에 한글로 된 타투를 새겨놓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우선 민소매 사이로 나온 팔뚝에 ‘영혼상실’이라고 새겨놓은 타투가 눈에 들어왔다.

이어 넓은 등 아래쪽으로 호랑이와 태극기 문양을 새겨놓으며 나름 멋을 부렸다고 생각한 사진도 공개됐다.

하지만 이 사진 속 외국인의 등 위쪽으로는 다소 삐뚤빼뚤하게 ‘상징’, ‘가정’, ‘행복’ 등 자신의 바람을 적어 놓았으며 그 와중에도 ‘재미’를 ‘제미’로 ‘애인’을 ‘앤’으로 잘못 적는 등의 오자가 더욱 눈길을 끌며 웃음을 주었다.

또한 양쪽 다리에 각각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라고 친절한(?) 타투도 웃음을 선사하는 데 한몫을 했다.

한글로 된 타투로 나름 멋을 부리려던 외국인들은 오히려 함박웃음을 누리꾼들에게 제공하는 모양이 되었다.

장진웅 기자 jinoong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