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로 4년제 1위 우송대는 82.8% 2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취업률 82.9%로 전국 대학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우송대는 82.8%로 전국 2위에 올랐다. 이 두 대학은 모두 라그룹(졸업생 1000명 미만)에 속해 있다.

건양대는 75.8%로 다그룹(1000~2000명 미만) 2위, 한밭대는 69.9%로 나그룹(2000~3000명 미만) 2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11년 8월,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6만6374명의 취업률을 조사한 '2012년 대학ㆍ계열별 취업률'을 23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대전대는 64.5%, 한남대 55.8%, 목원대 54.7%, 충남대 54.1%, 공주대 50.3%의 취업률을 보였으며 배재대는 43.1%로 낮게 나왔다. 을지대는 69.6%, 우송대(산업대·다그룹)도 69.2%로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나그룹 중 호서대는 55.3%, 남서울대 54.2%, 순천향대 52.5%, 백석대 51.5%, 단국대(분교)는 47.4%였다. 다그룹에선 청운대 62.0%, 선문대 58.6%, 중부대 58.1%, 나사렛대 55.7%, 한서대 54.8%, 홍익대(분교) 48.8%, 고려대(분교)가 47.6%의 취업률을 보였다.

라그룹 중 금강대는 54.9%, 침례신학대 49%, 한국과학기술원 37.1%, 선교청대는 25%였다.

지역의 전문대 중 대전보건대학교는 67.9%의 취업률로 가그룹(2000명 이상) 3위, 백석문화대 61.6%, 우송정보대 60.6%로 나타났고 나그룹(1000~2000명 미만)에선 신성대 67.3%, 혜전대 62.5%, 대덕대 62%, 혜천대 60%, 공주영상대 54.1%였다. 다그룹(1000명 미만)의 천안 연암대는 70.3%의 취업률을 보였다.

충북의 주요대학 중 충북대학교는 55.1%, 청주대학교는 47.8%로 나타났고 충주대(산업대) 57.4%, 서원대 54.4%였다.

졸업생 3000명 이상(4년제 가그룹) 대형 대학 중에선 성균관대가 68.9%로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원광대와 고려대가 각각 66.8%와 66.6%로 2ㆍ3위를, 인하대(65.4%), 연세대(65.2%), 한양대(62.7%), 서울대(61.0%)가 뒤를 이었다.

이 자료는 이날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실려 일반에 공개된다. 취업률은 졸업생 중 취업대상자(진학자ㆍ입대자ㆍ외국인유학생 등 제외)가 취직한 비율로,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ㆍ해외취업자ㆍ영농업 종사자를 취업 인원으로 계산했다.

한편 이날 공시된 올해 취업률도 하반기에 공시 정확도를 감사해 허위 사실이 적발되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와 재정 지원 사업에서 지표 점수를 감점ㆍ재평가할 방침이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학교명취업률비고
한국기술교육대82.9
우?송?대82.8
건양대75.8
한밭대69.9
을지대69.6
우송대(산업대)69.2
대전대64.5
청운대62.0
선문대58.6
중부대58.1
한남대55.8
나사렛대55.7
호서대55.3
금강대54.9
한서대54.8
목원대54.7
남서울대54.2
충남대54.1
순천향대52.5
백석대51.5
공주대50.3
침례신학대49.0
홍익대(분교)48.8
고려대(분교)47.6
단국대(분교)47.4
배재대43.1
한국과학기술원37.1
신교청대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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