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소속 의경 어머니 감사편지

▲ 단양경찰서 전의경을 담당하고 있는 윤학노 경사(왼쪽)와 정찬민 이경이 경찰서 현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
단양경찰서가 전·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체험할동과 서장과의 산상간담회, 멘토링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의경 어머니로부터 감사편지가 송달돼 눈길을 끈다.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의경의 어머니로부터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아들이 군에 입대해 늘 걱정했는데 내 자식처럼 보살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는 감사의 편지가 정두성 경찰서장 앞으로 배달됐다.

편지의 사연은 단양서로 전입, 100일이 안된 정찬민 이경의 어머니가 경비작전계에서 전의경을 담당하는 윤학노 경사에 칭찬을 적었다. 정 대원 어머니는 편지에서 윤 경사는 신임대원 전입시 신상면담 및 내무생활 등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수시로 부모님께 전송하고 있으며 대원과 직원간 실질적인 형제멘토링을 결성하고 여경심리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대원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편지를 받은 정두성 단양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업무에 충실해준 직원들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전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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