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하반기 구제역 정기예방접종’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 축산 농가에 우제류(소, 돼지, 염소) 백신 구입비 5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지원 대상은 지난 1~2월 정기접종 후, 6개월째를 맞는 우제류 2만 6000여 두 등이다. 이에 따라 소 50두,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윤창희 시가축방역담당은 "구제역이 인근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정기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정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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