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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힙합 가수 에미넴(Eminem·40)이 19일로 예정된 내한공연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연을 기획한 현대카드는 18일 "방금 에미넴 공항 도착한 모습! 역사적인 한국 첫 방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에미넴은 모자가 달린 트레이닝복에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를 입었고 왼손에는 생수통을 든 채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에미넴은 19일 오후 8시 서울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EMINEM'을 통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재작년 발매된 7집 곡을 필두로 첫 한국공연인만큼 과거 히트곡을 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인으로서 힙합씬에 뛰어들어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인 에미넴은 전세계적으로 음반 판매고가 8000만장을 넘고 있고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영화 '8마일'로도 그려졌다.

유명환 y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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