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위험한 음식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스코틀랜드판은 지난 16일(현재시각) 세계의 위험한 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의 위험한 음식 중 하나로 ‘핫도그’를 지목했다. 핫도그는 한해 약 80여 명의 목숨을 빼앗고 있으며 기도를 막아 질식사에 이르게 하는 음식이라는 이유로 선정이유를 꼽았다.

특히 한국의 ‘산낙지’도 위험한 음식 중 하나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산낙지의 빨판이 기도에 달라붙어 질식사에 의한 사망의 위험이 도사린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산란기 때 독성을 내뿜는 ‘황소개구리’도 위험한 음식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의 킹코브라의 독으로 만든 ‘칵테일’은 다량으로 섭취하면 술에 취하기도 전에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밖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복어’는 전문 요리사가 손질한 채 먹지 않으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세계의 위험한 음식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핫도그가 포함돼 있어 의외다”며 놀라워했고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이 산낙지를 먹는 장면을 생각하니 간담이 서늘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진웅 기자? jinoong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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