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이 1년만에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강호동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한국 최고의 MC 강호동,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금번 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과 함께 연내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SM C&C의 매니지먼트 및 SM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작년이 후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으나 가장 올바른 길은 MC로서 방송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MC 본연의 일에 집중해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신동엽 역시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했다.

신동엽은 "금번 전속계약 체결로 아시아 최고의 가수·연기자들과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차별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SM C&C의 김영민 대표는 "SM C&C는 기존의 여행 사업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국 최고의 MC인 강호동·신동엽 씨를 영입함으로써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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