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36)이 광복절 다음날 엄마가 됐다.

16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영은 이날 오전 3시께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3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4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웨딩마치를 올린 현영은 곧이어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케이블 채널 Y-STAR '식신로드' 진행을 맡았던 현영은 임신 6개월이던 지난 4월 MC 자리를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내주고 태교에만 전념해 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활동 복귀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당분간 육아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은정 기자 j249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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