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이 휴가철을 맞아 관내 곳곳에 술 줄이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건전음주 홍보에 나섰다.

군 의료원은 휴가 성수기인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를 술 줄이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0개 읍·면과 관광객이 몰리는 까치내유원지 일대에 현수막을 게시, 절주를 실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술을 줄이면 심장질환의 확률을 낮추고 간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증 및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는 등 술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유원지 등에서 음주로 인한 추태를 방지하고 음주 수영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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