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콘쿠오레는 오는 20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대전 원도심 지역 아동들인 대전주니어 드림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공연을 가진다.

이번 특별공연은 사랑과 나눔으로 화음을 만들어내는 실내악의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불우한 환경을 이기고 사랑과 나눔,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인 대전주니어 드림오케스트라와 음악을 통해 희생을 아끼지 않는 앙상블 콘쿠오레 단원들이 합주지도와 파트연습, 개인 레슨 등을 함께 하며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열정적인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공부하고 연주하는 멤버들이 모여 만든 앙상블 콘쿠오레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에서부터 현대음악, 재즈,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들려 줄 예정이다.

또 대덕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섬나의집, 회덕, 나눔,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법동) 아동 54명으로 이루어진 대전주니어 드림오케스트라는 이번 앙상블 콘쿠오레팀과의 협연 무대로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2 대전실내악축제 중 하나이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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