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 출신 유분자 씨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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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천대 간호학과 출신인 유분자<사진> 남가주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이 ‘2012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한다.

7일 혜천대에 따르면 미주동포후원재단 운영위원회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유분자 이사장을 2012년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지난 1955년 혜천대 간호학과를 졸업생 유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인의 긍지를 높였고, 한인들에게 박애의 정신을 남겨준 것이 인정됐다.

특히 각종 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과 소망 유언서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 이사장은 또 굿네이버스와 함께 소망우물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아프리카 챠드에 100호 우물을 설치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은 8일 미국의 LA한인타운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진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