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대아카이브즈포럼

▲ 1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2 대전근대아카이브즈 포럼에서 ‘대전의 근대문화유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장수영 기자 furnhanul@cctoday.co.kr

지역사회에 근대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근대아카이브즈포럼(대전시·목원대 공동연구단)의 첫 공개워크숍이 1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근대문화유산의 활용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근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이 과연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국내외의 검증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현재 연구팀이 추진 중인 ‘대전역 철도보급창고 제3호(등록문화재 제168호)의 리노베이션(안)’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해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연구단장인 김정동 교수(목원대 건축학부)는 이번 워크숍이 “문화재는 원도심 개발의 걸림돌이라는 오랜 오해와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