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미술품 공모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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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미술품 공모전 후폭풍
  • 박주미 기자
  • 승인 2012년 08월 01일 21시 02분
  • 지면게재일 2012년 08월 02일 목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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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미협 결과 이의제기, “거의 S대 출신작가 문제”

충청권(대전, 충남, 세종시) 미술협회는 1일 행복도시 1단계 건축 미술품 공모전 결과와 관련 “행복도시 건설목적 중의 하나인 국토 균형발전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작가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서울지역 S대 출신 작가들이 차지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명 공모란 일반적으로 할 수 없는 특수 제품과 기술을 갖은 사람을 공고하고 업적 등을 고려해 제한하는 공모를 말하는데, 행복청이 실행한 지명 공모를 보면 명확한 절차상의 기준 없이 소수의 특정 작가를 지명했다”고 지적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7월 12일 ‘A위치 입체 3점 출품(7억 원)’, ‘C위치 입체 1점(7억 원) 지명공모’, ‘G위치 입체 1점(2억 원)’, ‘1~4위치 평면(1억 원)’, ‘5위치 10개소(1억 9500만 원)’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지역 미술협회는 “심의 전 행복청 문화시설디자인팀장을 두 차례 만나 이의를 제기했고 편중되지 않게 심사를 해달라고 했다”며 “그러나 결과는 지역 작가들은 배제됐으며 공모 절차에 있어 전문가가 아닌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행복청에 공모절차와 운영구성 명단, 심사위원 명단 등의 투명한 공개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