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역사서에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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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역사서에 일침을 가한다
  • 박주미 기자
  • 승인 2012년 07월 31일 21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2년 08월 01일 수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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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철 지음/ 살림터 펴냄
   
 

이 책은 학교 수업시간이나 문화유산 답사를 갔을 때, 역사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역사적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할 때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역사 용어와 역사 상식이 총망라되어 있다.

또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그 분량 또한 적지 않지만, 재미있는 해설과 적재적소의 다양한 사진, 사진보다 오히려 더 세세한 그림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저자는 역사교사로서 ‘역사를 쉽게 가르칠 수는 없을까?’라는 문제를 깊이 고민했다. 그는 “역사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기본 역사 용어와 역사 상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역사는 아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저자는 수많은 자료들과 씨름하는 가운데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 부지런하고 세밀하며 과감한 행보를 십여 년 넘게 계속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

책은 잘 아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잘 모르는 역사 용어 ‘5·16은 쿠데타인지 혁명인지’, ‘임진왜란을 조일전쟁, 임진전쟁이라고 해도 되는지’, ‘의사와 열사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능과 분과 총과 묘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 역사 상식을 명쾌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저자 전병철은 부리중과 대전고, 공주사대 역사 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공주고등학교와 공주대 역사교육과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