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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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대전충남교구는 대전대 초대총장을 역임하고 교단의 대내외 큰 일을 해결했던 고 경산 오선교 대호법의 49종재식이 오는 5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봉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원기 85년에 대호법 법훈을 수훈한 그는 공부성적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정특등 5호, 원성적 정특등 등으로 원불교 교단장에 해당된다.

이날 종재식은 좌종 10타를 시작으로 개시, 입정, 고사 및 분향, 심고 및 일동경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소타원 이명신 교무의 축원문, 율타원 김혜봉 대전충남교구장의 종법사 법문, 보산 고문기 종사의 추모담, 인타원 송인호 감찰원장의 설법, 종산 성명종 대전지구장의 탈복고유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북 청원군 현도면 시목리에서 출생한 고 경산 오선교 대호법은 1953년 충남대 강사로 시작해 조교수와 부교수, 교수 등을 거쳐 1989년 대학원장을 끝으로 교육자와 학자 생활을 마감했으며, 지난 6월 19일 유성 한가족요양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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