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모·예술인 참여 확대 등 문화환경 조성 중점

대전문화재단은 30일 내년도 사업 체계 및 사업개선 방향에 대해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은 우선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연중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 이벤트를 활성화시켜 문화예술단체, 학생, 지역주민 등 시민 모두가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함께 공유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대전문화재단의 사업 체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원도심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감동과 흥분, 상상력과 영감 등 원도심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익사이팅 원도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인과 아마추어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내년도 사업시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문예술인 및 시민들의 적극 참여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업개선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업개선 안에는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으로 재단 지지층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다양화를 통한 균형있는 문화예술지원체계 구축 △재단이 수행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재검토하고 문제점 개선 및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효율적 지원 구조마련 등이 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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