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나라·오사카 방문 설명회 개최

▲ 지난해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한 부여 관광설명회 장면.
부여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여군은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나라현과 오사카시 등 2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올해로 반 백년 동안 이어온 제50회 백제문화제와 전국의 대표적 민속놀이들이 출품돼 경연을 벌이는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부여에서 개최됨을 알려 백제문화와 한국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백제 역사문화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부여군 관광설명회에는 기획감사실장과 군의회 의원, 실무부서 과장과 실무자, 통역 등 6명이 참여하며 한국관광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짜임새 있게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일본 방문 이튿날인 26일 나라현에서 일본 공무원, 교육원, 여행사, 언론인 등 관광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부여군 관광홍보비디오를 상영하고 대표자 인사와 관광 관련 홍보물 상영, 부여의 관광지 및 역사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부여의 관광상품과 특산품 증정과 관광홍보 책자, 동영상 홍보물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 28일에는 오사카시를 방문해 총영사관과 항공사, 여행사, 언론사 등 관광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일본의 나고야와 센다이 등 2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 관련 관계자 150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매년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 관광설명회를 개최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6만 7000명보다 약 10% 정도 증가한 7만 4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