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시청률 18.9% 기록

▲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출연해 역대 최고 시청률인 18.9%를 기록했다. SBS 제공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지난 23일 출연해 화제가 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23일 방송된 ‘힐링캠프’가 18.9%(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올해 1월 2일 출연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과 1월 9일 출연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시청률보다 높다는 점이다. 이들은 각각 12.2%, 10.5%를 기록했었다. 또한, 2011년 7월 시작된 ‘힐링캠프’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 안철수 원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안 원장은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하고, 나도 힐링이 필요했다”며 출연 의도를 밝혔고,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인간적인 안철수”,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 시기에 예능 출연은 아닌 듯”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윤현주 기자 hyunju@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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