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하루 두번… 29일부터 축제 행사

▲ 사진은 지난해 횃불어업 재현 대행진 장면.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신비의 열린 바닷길을 체험할 수 있는 무창포 바닷길 대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에 걸쳐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기간중 내달 2~5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하루 두번씩 바닷길이 열려 신비의 체험을 맛볼 수 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무창포해수욕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6번째이며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신비의 바닷길 행사를 통한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에는 신비의 바닷길을 감상하며 횃불어업의 재현 등 볼거리와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내달 2일과 3일에는 밤 8시부터 신비의 바닷길 축제 하이라이트인 횃불어업 재현 및 신비의 바닷길 대행진이 펼쳐져 불꽃놀이와 함께 장관을 연출,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 축제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위해 배 위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수산물 전시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개설, 운영되며 엿장수의 품바공연이 이어져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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