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내수 전통 5일장서 예술공장 두레 상설공연

▲ 예술공장 두레가 내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청원 내수 전통 5일장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충북지역 예술공장 두레가 청원 내수 전통 5일장에서 상설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로 전통 5일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이며 장소는 내수 새마을금고 뒷마당(25일~8월 15일), 신용협동조합 뒷마당(8월 20일~9월 15일) 등지다.

공연은 음악극 약장수, 풍물판굿, 줄타기 난장, 판소리, 전통춤 호걸양반무, 진주한량무, 진도북춤, 먹중춤을 비롯해 시장상인들의 희로애락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춤 ‘시장 사람들’을 선보인다. 또 라이브 통기타 가요 등 기타와 플롯의 선율을 들려준다. 오세란, 박찬희, 정수석, 오세아, 연수연, 신태희, 권청빈 등 20여명이 무대에 선다.

공연 관계자들은 “현재 전통5일장이 쇠퇴하고 있는 현실에서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소비자의 저변 확대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lee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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