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개최된 청주시 청소년 성교육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둠별 집단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지역내 중학교 남녀학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청소년 성교육 캠프를 마련했다. 시는 청소년기에 알아야 할 올바른 성가치관의 정립과 성행동에 대한 책임의식 고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 개최를 위해 청주시여성발전기금 6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6개조로 나눠 지도교사(성교육전문가)의 진행 하에 모둠별 집단 프로그램, 신체관련 모형 만들기, 눈으로 보는 성교육(임신·출산·낙태·피임방법·성병)과 청소년 성폭력 예방 동영상을 시청하고 서바이벌게임과 황톳길체험, 별빛 성축제를 통하여 또래 간 친화와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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