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시로는 처음

▲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현장 점검차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을 찾았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현장 점검차 대전을 방문했다. 최 장관의 토요문화학교 방문은 지방 도시로는 대전이 처음이다.

이날 최 장관은 대전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자체 기획·운영하는 아우름 프로그램 ‘토요일은 내가 아티스트’ 참관을 위해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을 찾은 다음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로부터 재단 주요업무와 토요문화학교 운영 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최 장관은 이어 교실에 들러 50여 명의 초등학생, 학부모와 함께 짚풀 공예 체험과 응용 놀이를 함께하면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문화로 소통하는 형식의 대전 토요문화학교가 훌륭하다”며 “앞으로 문화부는 1인2기(개인별 악기 1, 운동 1 익히기), 그리고 1박 2일(가족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짚풀 공예 강사인 대전무형문화재 16호 초고장 양중규(80) 옹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 등과 함께 지역문화현안, 토요문화학교, 무형문화재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부터 문화부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아동·청소년의 여가문화 및 가족 학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토요문화학교(아우름·차오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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