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녹색놀이터·도담 맘스클럽등 다문화가정 정착 행사 가져

▲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코코몽 녹색놀이터, 도담도담 맘스클럽과 함께 14~15일 양일간 다문화가정 무료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제공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코코몽 녹색놀이터, 도담도담 맘스클럽과 함께 14~15일 양일간 다문화가정 무료 초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다문화가정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양일간 모금활동을 벌여 모아진 금액 40만 원은 도담도담 대전지역 육아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 이엘사(31·서구 둔산동) 씨는 “두 아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또 작은 힘이나마 더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봉구 관장은 “다문화가정도 함께 나누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공생의 다문화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복지관은 다문화가정이 일방적인 수혜자가 아닌,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당당한 구성원으로 거듭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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