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지난 5~6월, 201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93필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된 22만 764필지의 약 0.22%에 해당하며 상향조정요구 필지는 249건, 하향조정요구 필지는 244필지로 각각 집계됐다.

상향요구 필지는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및 보상지역 141필지(56.7%), 그 외 토지이용상황검토 등 59필지(23.6%), 인근 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49건(19.7%) 등이다. 또 하향요구 필지는 기타 토지이용상황 검토 등 160필지(65.6%),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60필지(24.6%), 인근 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24필지(9.8%) 등이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재조사해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등 결정지가의 적정여부를 검토·조정한다. 이어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구청장이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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