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의장·부의장 선거를 마무리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에 돌입한 가운데 의원들간 격전이 예고된다. 9일 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와 관련해 후보등록을 시행했다.

행정자치위원장 선거에는 선진통일당 황경식·권중순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명경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복지환경위원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종천 의원과 남진근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산업건설위원장 선거에는 선진당 한근수·김경훈 의원의 ‘당내싸움’이 전개된다. 교육위원장에는 최진동 의원과 김동건 의원이 불가피한 격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일 제2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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