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를 식혀줄 마림바 연주, 심장을 두근 거리게 하는 드럼의 힘찬 비트. 여기에 아직 청순하기만 한 10대들의 숨결이 어우러질 아름다운 무대.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평송청소년수련원 소극장에서 열릴 ‘대전 청소년 타악기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는 클래식 타악기를 공부하고 있는 손민규(대구영재원 중2), 김민수(인터록캔 국제캠프), 문정재(대전예고 2), 김경진(대전예고 3)군과 이영경(피바디컨서바토리) 양 등 5명의 단원과 객원 바이올리니스트 임가영(연세대 1) 양이 선다.

또 이번 무대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타악기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케빈 클라크가 함께 나설 예정이다. 케빈 클라크는 “아직은 어설픈 그러나 꿈, 열정 그리고 가슴을 뛰게 하는 음악이 어울려 아름다운 청춘예찬이 될 이번 연주회에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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