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칠레 등에 9개사 … 121건 상담 39건 계약

충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FTA체결국인 페루(수도 리마)와 칠레(수도 산티아고)에 9개사를 파견, 총 121건의 상담을 통해 계약추진 39건, 1539만 1000달러(약 160억 원 정도)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중남미무역사절단은 웰마크㈜의 인조가죽, 청산화학㈜의 소포제, 염료 외에 건축자재 및 의료용 알뉴미늄 페캐지 등으로 엄선된 도내 유망중소기업을 보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남미지역 국가들은 칠레시장을 통해 유럽 및 미국지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충북도내 업체 제품들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높아 시장진입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충북제품에 대해 호응이 좋은 중남미 시장을 수출 전략지역으로 삼아 무역사절단 파견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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