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연정국악문화회관 상임지휘자로 임재원(55)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임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와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원대 한국음악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음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휘자 및 KBS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임 교수는 대금 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개량 대금 제작 특허를 취득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한 조예가 남다른 명인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국악 관계자 및 연주단의 추천을 받아 후보 3명을 선정했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도력과 관련분야 경력, 프로그램 기획력 등을 고려해 임 교수를 최종 내정했다.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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