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를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최근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화·부녀화 되어감에 따라 매년 농번기 때마다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돼 가고 있어 군은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솝돕기 지원창구를 군과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35개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노약자와 부녀자세대, 군입대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급 학교와 군부대 유관 기관·단체 등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이 없도록 하겠으며 적기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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