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령소방서 체력검정·체육대회

▲ 보령소방서 소방관들이 체력검정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소방서(서장 강호빈)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역량 극대화를 위해 18일부터 논산시 공설운동장에서 전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19일까지 실시하는 체력검정은 소방 활동에 요구되는 기초체력을 점검하기 위해 1.2㎞ 달리기, 5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5개 종목에 걸쳐 실시되며, 그 결과를 소방공무원 승진 임용에 등급별로 근무성적 평정에 반영된다.

특히 소방업무 특성상 현장 활동이 대부분인 소방공무원은 강인한 체력이 필수이므로 평가 결과 불합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를 독려, 기초체력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을 마치는 19일 오후에는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 족구와 배구 운동경기를 통해 직원간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령소방서(서장 신해철)도 17, 18일 이틀 동안 웅천체육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가, 2004년도 '소방 공무원 개인별 체력검정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기초체력을 보강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매년 소방령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정 종목은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200m 달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각 종목별 점수를 5등급까지 분리해 4등급 이상은 합격, 5등급 이하는 불합격으로 처리되며, 불합격자는 3개월 이내에 기초 체력을 보강하고 재측정해 합격 판정을 받아야 하며 결과는 개인별 근무성적에 반영되므로 열띤 경쟁이 이어졌다.

보령소방서는 체력검정을 마친 소방공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로 축구 및 배구시합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그동안 업무에 지친 피곤을 말끔히 씻어 냈다.
?/논산=김흥준 기자
?/보령=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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