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춘호)는 오는 27일 실시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투표구를 지난 19대 총선보다 2개 투표구가 증가한 53개로 확정·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증설된 투표구는 오송읍 제3투표구와 제4투표구다. 청원군선관위는 오송읍 제3투표구와 제4투표구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원활한 투표사무관리와 유권자의 불편해소를 위해 투표구를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군선관위는 또 청원군 조례개정으로 행정구역이 조정된 오창읍과 남이면 투표구의 관할구역을 일부 변경하고, 교통불편을 이유로 다른 투표구로 변경을 요구한 내수읍과 옥산면 일부지역에 대해서도 현지 확인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관할구역을 일부 변경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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