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이용 관광객 버스노선 찾기 어려워 … 시 “편리한 관광 방안 검토”

기차를 이용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버스노선 찾기가 어렵다고 불편함을 호소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 따르면 “제천역을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버스를 어떻게 탈지 몰라 제천 관광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버스들이 역 광장을 경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광객들이 역 승무원과 상인 등 시민들에게 청풍문화재단지와 베론성지 가는 방향을 물어오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어 난감했다”고 덧붙였다.

역전한마음상인회 윤영식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제천역 광장에 제천을 홍보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과 모든 시내버스들이 제천역을 경유해 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기차 시간에 맞춰 제천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이 제천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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