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NGO축제 내일 시청광장 일원서 개최
100여 단체 1만여 명 참여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 등 4개분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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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전 NGO(비정부기구) 축제가 ‘참여하는 시민, 소통하는 대전’을 기치로 오는 19일 대전시청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총 100여 단체,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학술마당, 알림마당, 참여마당, 화합마당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로 구분돼 진행될 방침이다.

학술마당에서는 폭넓은 NGO 활동으로 명망 높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자치시대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NGO 단체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포럼과 SNS 교실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전국과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NGO의 시민참여 활성화, NGO의 시정소통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 알림부스를 설치해 단체별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1시민 1단체가입 등 NGO 운동도 시행한다.

부스는 홍보관과 체험관, 나눔관 등 총 100개 단체가 참여하고 홍보물 배부, 사진전, 회원가입활동, 심리테스트,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각 부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시민참여마당은 △소통, 화합 그리기(서예) 대회 △알뜰도서 교환전 △NGO 골든벨 △함께하는 마당극 △작은행복만들기 웃음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NGO단체의 화합을 이끄는 시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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